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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올해 3300명에게 '조부모 교육'

등록 2019.06.12 15: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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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양육가정 증가 따라 7년간 2만명 참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12일 성남시청에서 조부모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12일 성남시청에서 조부모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손자 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들이 증가함에 따라 긍정적인 양육역할 수행과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조부모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천대의 특색 프로그램인 조부모 교육은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7년간 모두 216차례에 걸쳐 2만391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35회 교육에 3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수업은 1회 90분씩 세 차례로 나누어 실시한다.
 
교육내용으로는 ▲조부모의 삶과 역할 ▲손주들과 함께하는 놀이 ▲소통과 공감을 위한 대화법 등이며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경기 11개 지역(고양 광명 구리 남양주 성남 부천 수원 시흥정왕 안산 용인 화성동탄)과 인천시 1개 지역에서 각각 진행한다.

12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조부모교육에 참가한 김막례 할머니(70·분당구 서현1동)는 “맞벌이하는 자녀를 위해 손주를 돌봐주고 있다”며 “꼼꼼한 수업을 통해 손주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다양한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 삼성생명의 후원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한 임산부와 조부모 교육, 가정보듬이, 놀이보듬이,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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