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U-17 대표팀, 24일부터 독일 전훈…10월 개최 월드컵 대비

등록 2019.06.21 18:55: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한축구협회 17세 이하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17세 이하 대표팀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17세 이하(U-17)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U-17 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독일서 전지훈련을 가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김 감독과 함께 독일로 떠날 24명의 선수 명단과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2002년생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를 중심으로 소집됐다.

이을용 코치의 아들인 측면수비수 이태석(오산고), 작년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한 유승현(신갈고), 2018 AFC U-16 챔피언십 본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최민서(포철고)등이 포함됐다.

또 서동원 전 안산 무궁화 코치의 아들인 서종민(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 유일한 해외파로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오는 24일 소집되며 30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 인천 유나이티드 2군과 연습경기도 갖는다.

다음달 1일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 14일까지 2주동안 독일의 클럽 유소년 팀과 4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다음달 4일 바이에른뮌헨 U-19 팀과 대결하고 7일엔 아우구스부르크 U-19 팀과 붙는다. 10일 TSV 1860 뮌헨 U-19팀, 13일 SC프라이부르크 U-19 팀과 각각 대전한다.

김정수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U-17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을 점검할 좋은 기회"라며 "독일 클럽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인 다음 달 11일 스위스 FIFA 본부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