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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메아리 문대통령 비난 논평

등록 2019.11.11 0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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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지지 요청한 아세안+3 연설 가리켜

"진절머리 나는 청탁 외교"로 매도

【방콕(태국)=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제22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 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재인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2019.11.04.since1999@newsis.com

【방콕(태국)=뉴시스】 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제22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 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재인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의 대외부문 인터넷 매체 아리랑메아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논평을 냈다.

"진절머리나는 청탁외교"라는 제목의 논평 기사는 이달초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연설한 문대통령을 '남조선 집권자'로 지칭하면서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보장 문제를 거론하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황당한 발언을 하면서 또다시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청탁하였다"고 썼다.

기사는 이어 "모처럼 화해와 평화의 기운이 감돌던 조선반도에 또다시 서늘한 냉기가 감돌고 있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는 다름아닌 남조선 당국의 외세의존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남조선 당국은 외세의존이라는 네글자로 함축되는 그 부끄러운 '대북정책을 큰 나라, 작은 나라, 가까운 나라, 먼 나라 할 것없이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지지와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낯이 뜨겁지 않던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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