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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리커창 "中경기둔화 대응 역주기조절 효과적 사용 강화"

등록 2019.11.13 1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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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일행이 14일 중국 산시성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반도체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의사를 시사했다. <사진출처: 중국 정푸왕(政府網)> 2019.10.15

【서울=뉴시스】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일행이 14일 중국 산시성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리 총리는 이날 반도체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의사를 시사했다. <사진출처: 중국 정푸왕(政府網)> 2019.10.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의 정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금을 대규모로 투입하지 않은 채 조정과 내외 균형에 중점으로 두는 역주기 조절을 한층 효과적으로 활용하라고 지시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정세와 관련한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올해 주요 경제목표를 확실히 달성하려면 안정적인 거시경제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언명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면서 "거시정책의 안정을 유지하고 재정과 통화, 고용, 지역 등의 정책을 정비하며 중소기업과 민영기업 등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의 특별채권(專項債) 이용을 개선하는 한편 고용을 우선하는 정책을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커창 총리는 투자를 저해하는 장벽을 철폐해 비즈니스 환경을 향상할 방침을 밝혔다.

리 총리는 개혁개방을 견지하고 시장의 활력과 사회의 창조력을 더욱 자극하는 동시에 한층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기술혁신을 확대하며 제조업의 재선과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민생을 보장하고 개선해 높아지는 소비 수요에 적응하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농업생산을 안정시키며 식육돈의 사육두수를 회복시키고 생활곤궁자의 생활 개선 등에도 힘쓰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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