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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효창공원' 조성 …역사강의·국제심포지엄 개최

등록 2019.11.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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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현재 잇는 효창공원' 개최

12월 포럼 총회시 계획 확정도

[서울=뉴시스]효창독립 100년공원 조성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2019.11.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효창독립 100년공원 조성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2019.11.19.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와 국가보훈처는 20일 '독립운동의 역사 및 기념공간 조성방향'이란 주제로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국제 심포지엄은 1부 역사강의와 2부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시민의 관심환기 및 그간 논의결과를 공유한다.

먼저 1부 역사강의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효창공원'이라는 제목으로 ▲최태성 EBS강사(독립운동의 역사) ▲최순호 전(前)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축구감독(한국축구 역사 속 효창운동장)의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2부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서울시의회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의 인사말씀과 서해성 효창독립 100년포럼 위원장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발제는 ▲순커지 푸단대학교 교수 ▲알반 마니시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 교수 ▲이성창 서울시특별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이 발표한다.

토론은 서해성 효창독립 100년포럼 위원장을 좌장으로 김규원 한겨레기자, 김종윤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실장, 이탁희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사업회장, 조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효창공원의 역사성과 기념공간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간 논의한 기본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

시는 다음달 포럼 총회를 통해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공모위원회를 구성한다. 내년 상반기 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4년 공원 및 운동장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처음에는 여러 분야의 의견들이 상충됐지만 포럼 등을 통해 큰 방향의 합의를 이뤄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 효창공원을 역사적 가치 높이고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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