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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터널 굴착기' 분야 세계 최대 獨제작사와 업무협약

등록 2020.01.29 1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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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M 장비 제작과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서울=뉴시스] (사진= 호반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사진= 호반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사 호반산업은 2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세계 최대 TBM(터널 굴착기·Tunnel Boring Machine)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Herrenknecht)와 TBM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 김민성 상무, 호반TBM 김원길 대표, 헤렌크네히트 마틴 데비드 헤렌크네히트(Martin Devid Herrenknecht) 부회장, 아시아 지역본부 니콜라스 추버(Nicolas Zuber)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시공 여건과 지반 조건에 적합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헤렌크네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헤렌크네히트는 다양한 TBM 장비 운영에 대한 기술교육을 호반산업에 제공한다.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호반산업은 TBM 시공 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1위의 TBM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TBM시장에서 추가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헤렌크네히트 부회장도 "헤렌크네히트의 TBM 제작 기술과 호반산업의 TBM 운영 노하우 등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파트너가 된 호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산업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로 2019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21위를 기록했다.
 
호반산업의 자회사 호반TBM은 TBM 관련 국내 1위의 시공실적(111㎞)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5공구의 그리퍼(Gripper) TBM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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