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질환도 빅데이터로…펫트너 등 6개사 '팁스밋업' 참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팁스 창업팀 6개사, 16일 IR데모데이

[서울=뉴시스]팁스밋업 현장 생중계 장면(사진제공=한국엔젤투자협회)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가 16일 오후 서울팁스타운에서 팁스 창업팀 투자설명회(IR) 데모데이 행사인 ‘팁스밋업’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연자인 인포뱅크 홍종철 전무▲앨리스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팁스 창업팀 6개사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석한다.

강연자로 나서는 인포뱅크 홍종철 전무는 ‘스타트업의 특허경영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진입장벽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들이 사업초기 반드시 갖추어야 할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어 열리는 IR 데모데이에는 ▲앨리스헬스케어(강다겸 대표) ▲엔도로보틱스(김병곤 대표) ▲헤지호그(오상철 대표) ▲더웨이브톡(김영덕 대표) ▲오큐라이트(남동흔 대표) ▲펫트너(최가림 대표) 등 6개사가 참가한다. 

이중 헤지호그는 소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를, 더웨이브톡은 레이저와 딥러닝을 이용한 수질·미생물 측정 기술을 각각 투자자들에게 설명한다. 또 오큐라이트는 백내장 수술용 조명챠퍼(쪼개는 기구)를, 펫트너는 건강체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질환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발표한다.

한편, 팁스밋업은 4차 산업혁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늘리기 위해 한국엔젤투자협회 서울 팁스타운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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