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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기후위기 해법 위한 생중계 토론회

등록 2020.11.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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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발표,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2020 미세먼지 토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0.1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2020 미세먼지 토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0.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부터 '미세먼지, 그리고 기후변화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기 및 기상분야의 전문가와 학계 인사 등을 초청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미세먼지, 기상, 기후, 보건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하며 기조발표,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조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이자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장인 박록진 소장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박 소장은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그리고 미세먼지'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가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현상 진단과 관련한 연구 사례 등에 대해 5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한다. 이미혜 고려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변화와 오염 현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미세먼지-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에 대해 다룬다.

이외 김세웅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 교수,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 등의 전문가들이 각각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패널들 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숨 쉬는 도시 서울'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은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대기질 문제가 시민 삶의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문가의 과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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