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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 고백 지애 "편견 없는 세상서 노래하고 싶다"

등록 2021.07.19 13: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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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와썹 지애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캡처) 2021.07.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와썹 지애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캡처) 2021.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자신의 양성애 고백이 재조명 받자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냥 되게 개인적인 연애 문제인데,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마치 되게 큰일인 것처럼 나는 게 의문"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내가 사는 나라가 이러니까 그렇겠지 이해가 되면서도 당황스럽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그냥 지금처럼 지내면서 음악도 하고 편견 없는 세상에서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작성한 지애의 양성애 커밍아웃 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그는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 이해할 수 있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겨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우리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사랑하자. 어렵고 힘들고 다사다난하고 뭐가 LG 됐던 BT”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한편 지애는 지난 2013년 그룹 와썹으로 데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2019년 2월 와썹은 공식해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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