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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태양' 김성용 감독 "국정원 소재지만 개인의 이야기"

등록 2021.08.19 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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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검은 태양'. (사진=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제공) 2021.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검은 태양'. (사진=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제공) 2021.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혜정 인턴 기자 =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의 김성용 감독이 안방극장에 메시지를 19일 던졌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김 감독은 "대본의 재미가 남달랐다.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 우선이어서 적극성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검은 태양'의 가장 큰 매력은 대본의 재미와 연기자들의 밀도 있는 표현을 꼽고 싶다. 새롭고 재미있는 첩보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주연을 맡은 세 배우 남궁민(한지혁 역)과 박하선(서수연 역), 김지은(유제이 역)에 대해 "각 배우와 배역의 싱크로율이 남다르다. 세 배우 모두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분하기 위해 전에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검은 태양'은 국정원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한 조직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청자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통해 각자의 현실을 돌아보고 상대적 관점에서의 진실, 정의 등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검은 태양'은 내달 17일 첫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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