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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0.01%

등록 2022.06.17 14:22:42수정 2022.06.17 15: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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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시황 자료

경기·인천 이번 주 -0.03%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년 만에 하락"…-0.01%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하락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5월(5월22일 –0.01%)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역별로는 ▲강서(-0.07%) ▲서대문(-0.04%) ▲송파(-0.02%) ▲노원(-0.02%) ▲강남(-0.02%) 등이 하락했고, ▲동작(0.06%) ▲중구(0.04%) ▲구로(0.03%) ▲영등포(0.02%)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이번 주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파주운정(-0.14%) ▲중동(-0.08%) ▲산본(-0.03%) 등이 하락했고, ▲일산(0.08%) ▲판교(0.03%) 등은 올랐다.

경기·인천은 매물이 쌓이는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이번 주 -0.03%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화성(-0.15%) ▲성남(-0.10%) ▲부천(-0.10%) ▲파주(-0.07%) ▲남양주(-0.07%) ▲수원(-0.06%) 등이 떨어지고, ▲평택(0.05%) ▲광주(0.03%) 등은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올랐다. 반면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이 0.02% 떨어졌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급등한 집값이 더 내리기 전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다주택자의 매물이 계속해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매물이 쌓이는 지역과 단지의 국지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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