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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프랑스 문예월간 '유럽' 한국문학 특집호

등록 2010.05.12 13:04:07수정 2017.01.11 1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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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랑스의 권위있는 월간 문예지가 한국 현대문학 특집호를 내놨다.  12일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에 따르면, 월간 ‘유럽’ 5월호가 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한국 현대문학 특집호를 펴냈다.  ‘한국의 작가들-한국소설의 현황’이라는 제목의 5월호에는 1950년 이후 출생한 한국 작가 7명의 대표작과 해설이 수록됐다.  정이현의 ‘트렁크’, 김연수의 ‘뿌넝숴’, 이승우의 ‘타인의 집’,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 편혜영의 ‘아오이 가든’, 한유주의 ‘막’, 이인성의 ‘마지막 연애의 상상’이 소개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의 한국 소설에 초점을 맞췄다.  특집 기획은 프랑스 문학비평가인 장 벨맹 노엘 파리 8대학 명예교수가 했다. 권오룡(서울대), 박성창(서울대), 정과리(연세대), 최애영(고려대) 교수가 세부 기획을 맡았다.  ‘유럽’은 1923년 프랑스 작가 로맹 롤랑의 주도로 루이 아라공, 폴 엘뤼아르 등이 참여해 창간됐다. ‘NRF’와 함께 프랑스의 정통 문예지로 평가받는다. 미국의 인문학 분야 우수학술지 목록인 A&HCI(Arts and Humanities Citation Index)에 등재돼 있다.   대산문화재단은 “‘유럽’은 저명한 편집진, 특화된 구성과 내용으로 불어권의 문인과 문학 연구자, 독자들이 주목하는 고급 비평지”라며 “한국문학을 알리는 데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랑스의 권위있는 월간 문예지가 한국 현대문학 특집호를 내놨다.

 12일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에 따르면, 월간 ‘유럽’ 5월호가 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한국 현대문학 특집호를 펴냈다.

 ‘한국의 작가들-한국소설의 현황’이라는 제목의 5월호에는 1950년 이후 출생한 한국 작가 7명의 대표작과 해설이 수록됐다.

 정이현의 ‘트렁크’, 김연수의 ‘뿌넝숴’, 이승우의 ‘타인의 집’,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 편혜영의 ‘아오이 가든’, 한유주의 ‘막’, 이인성의 ‘마지막 연애의 상상’이 소개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의 한국 소설에 초점을 맞췄다.

 특집 기획은 프랑스 문학비평가인 장 벨맹 노엘 파리 8대학 명예교수가 했다. 권오룡(서울대), 박성창(서울대), 정과리(연세대), 최애영(고려대) 교수가 세부 기획을 맡았다.

 ‘유럽’은 1923년 프랑스 작가 로맹 롤랑의 주도로 루이 아라공, 폴 엘뤼아르 등이 참여해 창간됐다. ‘NRF’와 함께 프랑스의 정통 문예지로 평가받는다. 미국의 인문학 분야 우수학술지 목록인 A&HCI(Arts and Humanities Citation Index)에 등재돼 있다. 

 대산문화재단은 “‘유럽’은 저명한 편집진, 특화된 구성과 내용으로 불어권의 문인과 문학 연구자, 독자들이 주목하는 고급 비평지”라며 “한국문학을 알리는 데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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