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대학생의 힘으로 만드는 녹색바람

【안동=뉴시스】노창길 기자 =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 대학생들이 앞장서 캠퍼스에 신선한 녹색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생활환경복지학과 소모임 SACA(The Student Association of Consumer Activity, 지도교수 김정희)는 27일, 28일 축제가 열리는 대운동장에서 '내가 먼저 실천하는 그린컨슈머 & 그린캠퍼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린컨슈머 및 그린캠퍼스에 대한 캠페인과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친환경부채 나눠주기, 그린 트리동전 모금함 운영, 홍보 스티커 제작 등 각종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음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한 소비와 친환경적이고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안동대 SACA는 생활환경복지학과 전공과목 중 소비자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소모임이다.

 김정희 교수(기획처장)의 지도아래 권보경 회장을 포함해 약 4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최근 소비자학 동향과 새로운 정보를 입수 정리하고 소비자 정보책자와 소비자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또한 교육 과정을 통해 습득한 이론을 중심으로 실제 소비생활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토론해 구성원들은 보다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학내 교직원, 학우들과 지역민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보다 나은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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