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바’ G20재무장관회의 안전모니터 출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운영될 이번 제30기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 120명은 27일 오후5시 부산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안전모니터 출범식을 갖고 G20 재무장관회의가 열리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안전모니터들은 유니폼 차림으로 출근(오전 7~9시) 및 퇴근(오후 5~8시) 시간대 도시철도(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에서 거동이 수상하거나 의심물품을 찾아내 신고하고, 승강장 내 안전사고 예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활동을 마친 후 부산지방경찰청 명의의 활동인증서가 주어진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에 활동한 대학생은 부산아시아드볼런티어 대학생자원봉사단에 가입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젊은층의 자원봉사 활동이 기존의 사회복지 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생태·환경보호, 시민단체 활동지원, 관광 활성화, 외국인 지원 등 분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에도 자원봉사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자원봉사단 육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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