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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태호 팬클럽 "노래방에서 돈낸 적 없다" 반박

등록 2012.03.21 11:31:16수정 2016.12.28 0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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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21일 경남 김해을 김태호 의원 팬클럽 '태사모' 신상희(52) 회장을 비롯한 회원 4명은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김태호 의원이 노래방에서 돈을 낸적이 없다" 반박했다.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21일 경남 김해을 김태호 의원 팬클럽 '태사모' 신상희(52) 회장을 비롯한 회원 4명은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김태호 의원이 노래방에서 돈을 낸적이 없다"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새누리당 김해을 김태호 의원이 노래방에서 팬클럽 모임 중에 50만원을 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참석했던 팬클럽 회원들이 그런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김태호 의원 팬클럽 '태사모' 신상희(52) 회장을 비롯한 회원 4명은 21일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김태호 후보에게 누가 돼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문제 제기를 한 그날의 진실을 밝힌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31일 장유에서 태호사랑 모임 창립총회를 열었고, 순수한 마음으로 출발했기에 단돈 1원이라도 부담을 주기 싫어 참석자 각자 찬조를 받아(노래를 부른 회원들이 각자 성의껏 탁자위에 돈을 냈다) 계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이것이 안통하니(돈을 냈다는 사실) 성추행 운운하며 김태호 의원 흠집내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그날 노래방에서 나갈 때 태사모 회장인 내가 수행비서와 함께 이동해 복도에서 성추행당했다는 것은 억지"라고 비난했다.

 특히 "노래방 명칭이 실제로 노래를 부른 장소와 200m 이상 떨어진 다른 노래방을 제시하는 등 허위진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회장은 "여러 정황으로 보아 분명 사주하는 세력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제는 적극 대처해 진실을 알리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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