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NE1, 글로벌 폭풍…'Crush' 음원차트 싹쓸이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그룹 '2NE1'의 정규 2집 '크러시(CRUSH)'가 음원 사이트를 정복했다.

 26일 밤 12시 공개된 '크러시'의 타이틀곡 '컴백홈'은 멜론, 벅스, 엠넷, 올레, 지니 등 10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컴백홈'은 YG엔터테인먼트 메인 프로듀서 테디와 소속 프로듀서들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R&B, 레게, 힙합 등 여러 장르를 접목한 크로스 오버 댄스곡으로 복고풍 멜로디에 현대적 사운드를 입혔다.

 '컴백홈'을 비롯해 '너 아님 안돼' '살아봤으면' '베이비 아이 미스 유(BABY I MISS YOU)' '멘붕' 등 수록곡 대부분이 차트 10위 안에 걸렸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크러시'는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핀란드·필리핀·브루나이·베트남 등 7개국 아이튠스 차트 정상에 올랐다. 홍콩·말레이시아·타이완 등 3개국 앨범 종합 차트에서는 2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스웨덴(3위), 멕시코·오스트레일리아(4위), 캐나다(6위), 뉴질랜드(8위), 브라질·미국(10위) 등에서 주목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이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2NE1'은 3월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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