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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여객선침몰][2보]세월호, 선장 휴가 대타 투입 의혹

등록 2014.04.16 15:57:23수정 2016.12.28 1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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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맹대환 기자 =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학생 등 477명이 탑승한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사망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해경과 해군, 민간선박 등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04.16 (사진=전남도 제공)  mdhnews@newsis.com

【진도=뉴시스】송창헌 맹대환 기자 =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치닫고 있는 세월호(SEWOL) 침몰 사건 당시 사고 선박에 대리 선장이 투입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16일 서해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쪽 1.8마일 해상에서 6647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사고 당시 이 선박에는 대체 선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선장인 신모(광주 광산구 거주)씨는 휴가 중이었고 신 선장을 대신해 이모씨가 운항을 책임진 것으로 해경 측은 보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9일, 대리선장인 이씨는 같은 해 9월 각각 입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중 2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290여 명에 대해서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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