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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화문서 28일 '염상섭 문학의 밤'

등록 2014.08.26 06:00:00수정 2016.12.28 1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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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와 함께 진행하는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 8월행사로 '염상섭 문학의 밤'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염상섭(1897~1963)은 단편 '표본실의 청개구리', 장편 '삼대' 등을 쓴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28일 오후 6시30분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인근 염상섭 좌장앞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한국작가회의 주관으로 작가 소개, 작품 낭송, 기념 시 낭송, 음악 및 마임 공연, 노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경성에서, 서울까지-소설가 횡보씨의 시간 여행, 근대문학유산을 따라 걷는 도시 에세이'의 저자인 고영직 평론가와 이민호 시인 등이 초청돼 염상섭을 통해 본 서울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 아카데미에서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등 문학단체와 함께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각 문학 단체들은 소속되어 있는 많은 작가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들에게는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매주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광화문 목요 낭독공감은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공휴일 및 연휴 전후 제외)에 진행된다. 낭독공감 일정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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