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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메이웨더-파퀴아오 대결, SBS 중계

등록 2015.04.08 13:59:32수정 2016.12.28 1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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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경기가 국내에 생중계된다.

 SBS는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vs파퀴아오'를 5월3일(한국시간)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단독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통산 47전 전승의 무패복서 메이웨더와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 타이틀을 획득한 파퀴아오는 21세기가 낳은 최고의 복싱 영웅들이다. 이들의 대결은 수년간 성사될 듯 하면서도 불발됐다.

 그러나 지난 2월23일 경기 계약 내용이 본격 발표됐고 대전료와 시청권 판매 등 복싱 역사상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받는 대전료는 사상 최고액인 2억5000만 달러(약 2733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료 케이블채널 HBO가 측정한 유료 시청권(pay-per-view) 가격은 89.95 달러(약 9만8000원)로 역대 최고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무난히 300만개 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이미 뜨거운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는 이번 매치 생중계를 앞두고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을 방송해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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