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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A고 학생 메르스 확진자 내원 병원 방문…귀가 조치

등록 2015.06.08 23:56:42수정 2016.12.28 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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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김제의 50대 남성이 내원했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고등학교 3명 학생들은 지난 6일과 7일 사이 감기 등으로 인해 확진자가 내원했던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거나 또 다른 이유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A고등학교는 8일 오전 주말 동안 김제지역에서 병원에 다녀온 학생이 있는지 조사를 펼쳐 3명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학생을 귀가조치 시켰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B모(59)씨가 김제지역 병원 3개소를 방문했으며 내원환자와 가족 등 총 200여명의 접촉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주말동안 3명의 학생이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즉각 귀가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가 내원한 병원에 치료 등의 목적으로 방문한 사실은 신고의무사항은 아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기간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진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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