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훈지청, 고 진두태 중위에게 감사엽서 보내기 행사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창원보훈지청은 지난 6월에 '호국영웅 우표 속 10인'으로 선정된 해병대 진두태 중위에게 감사엽서 보내기 행사를 남지초등학교(경남 창녕군) 체육관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창원보훈지청과 남지초교는 6·25한국전쟁 호국영웅 진두태 중위가 나라를 어떻게 지켰는지를 알려 학생들이 호국영웅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본받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성만 창원보훈지청장이 황사철 남지초등학교 교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남지초등학교 대표 남녀학생의 감사 엽서 낭독에 이어 '하늘나라 우체통'에 넣는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우체통에 담겨진 엽서는 대전현충원으로 보내지며 우수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강성만 창원보훈지청장은 나라사랑 특강을 통해 "적의 공격으로 포위돼 위태로운 순간, 서둘러 부하들을 대피시킨 후 홀로 항전하다 전사한 진두태 호국영웅에게 학생과 함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영원우표로 되살아난 호국영웅의 후배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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