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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한인 한국·미국·도미니카 경찰교류 앞장

등록 2015.11.08 11:13:33수정 2016.12.28 15: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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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의 한인이 미국과 도미니카 한국을 연계하는 경찰 등 사법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의 데이빗 정 창설자 겸 명예회장은 최근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경찰청을 방문해 미국은 물론, 한국과 도미니카 3국의 사법 교류를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국립 경찰청에서 열린 넬슨 페구에로 파레데스 청장과의 면담엔 로버트 쿠글러 뉴저지 새들브룩경찰서장을 비롯, 폴 셀 몬클레어스테이트대학 겸 국제경찰서장협회 부회장, 알버트 델라페이브 뉴저지 오션카운티 검찰청 PI 오피서, 허넌 베가스 도미니카공화국 국제 담당관 등이 자리했다. 데이빗 정 회장이 넬슨 파레데스 경찰청장으로부터 방문 기념패를 증정받고 있다. 2015.11.08.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의 한인이 미국과 도미니카 한국을 연계하는 경찰 등 사법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의 데이빗 정 창설자 겸 명예회장은 최근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경찰청을 방문해 미국은 물론, 한국과 도미니카 3국의 사법 교류를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국립 경찰청에서 열린 넬슨 페구에로 파레데스 청장과의 면담엔 로버트 쿠글러 뉴저지 새들브룩경찰서장을 비롯, 폴 셀 몬클레어스테이트대학 겸 국제경찰서장협회 부회장, 알버트 델라페이브 뉴저지 오션카운티 검찰청 PI 오피서, 허넌 베가스 도미니카공화국 국제 담당관 등이 자리했다. 데이빗 정 회장이 넬슨 파레데스 경찰청장으로부터 방문 기념패를 증정받고 있다. 2015.11.08.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데이빗 정 US아시안사법재단 창설자 등 대표단 도미니카 방문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뉴욕의 한인 단체장이 미국과 도미니카, 한국을 연계하는 경찰 등 사법교류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의 데이비드 정 창설자 겸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최근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경찰청을 방문해 미국은 물론, 한국과 도미니카 3국의 사법 교류를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국립 경찰청에서 열린 넬슨 페구에로 파레데스 청장과의 면담엔 로버트 쿠글러 뉴저지 새들브룩경찰서장을 비롯, 폴 셀 몬클레어스테이트대학 겸 국제경찰서장협회 부회장, 알버트 델라페이브 뉴저지 오션카운티 검찰청 PI 오피서, 허넌 베가스 도미니카공화국 국제 담당관 등이 함께 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이하 US사법재단)은 지난 2003년 아시안커뮤니티와 미주류사법기관의 네크워크로 창설된 단체로 2011년 사법기관으로는 사상 처음 UN의 NGO(비정부기구)로 등록이 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국가들과 국제 사법교류의 가교역할을 맡는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카리브해 등 중앙아메리카 지역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내년엔 남미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4년 한국에서 발족한 국제사법연맹(ILEF)과 연대하여 범세계화 네트워크에 나선다는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콜럼버스가 1492년 12월 5일 최초로 발을 디딘 신대륙의 첫 기착지인 이스파뇰라 섬에 위치하고 있다. 산토도밍고 옛 도시 전체가 UNESCO 문화유산으로 지정 보존될만큼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의 한인이 미국과 도미니카 한국을 연계하는 경찰 등 사법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의 데이빗 정 창설자 겸 명예회장은 최근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경찰청을 방문해 미국은 물론, 한국과 도미니카 3국의 사법 교류를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국립 경찰청에서 열린 넬슨 페구에로 파레데스 청장과의 면담엔 로버트 쿠글러 뉴저지 새들브룩경찰서장을 비롯, 폴 셀 몬클레어스테이트대학 겸 국제경찰서장협회 부회장, 알버트 델라페이브 뉴저지 오션카운티 검찰청 PI 오피서, 허넌 베가스 도미니카공화국 국제 담당관 등이 자리했다. 데이빗 정 회장 등이 도미니카 경찰청을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5.11.08.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의 한인이 미국과 도미니카 한국을 연계하는 경찰 등 사법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의 데이빗 정 창설자 겸 명예회장은 최근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경찰청을 방문해 미국은 물론, 한국과 도미니카 3국의 사법 교류를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국립 경찰청에서 열린 넬슨 페구에로 파레데스 청장과의 면담엔 로버트 쿠글러 뉴저지 새들브룩경찰서장을 비롯, 폴 셀 몬클레어스테이트대학 겸 국제경찰서장협회 부회장, 알버트 델라페이브 뉴저지 오션카운티 검찰청 PI 오피서, 허넌 베가스 도미니카공화국 국제 담당관 등이 자리했다. 데이빗 정 회장 등이 도미니카 경찰청을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5.11.08.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남한의 절반 정도의 면적에 인구 1000만 명으로 카리브지역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갖고 있고 국제무대에서 대외활동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 사법재단이 도미니카를 중미 교류의 첫 활동지로 삼은 것도 이같은 배경 때문이다.

 대부분의 중미국가들처럼 도미니카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가장 인기차종이며, 삼성 갤럭시폰과 LG 가전제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POP 또한 춤과 음악을 사랑하는 도미니카공화국 국민들의 성향에 어필하며 열광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

 데이빗 정 회장은 도미니카를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코스타리카 파나마는 물론, 최근 미국과의 수교로 급격히 가까워진 쿠바에도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정 회장은 "도미니카공화국이 카리브해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 사법교류나 연대의 효율성이 대단히 클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민 1.5세로 모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는 지난 5년간 한미 사법교류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원하는 사법기관이 있다면 카리브해 지역까지 연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국립경찰청의 넬슨 페구에로 파레데스 경찰청장도 데이빗 정회장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며 한도미니카의 사법교류를 강력하게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임명된 파레데스 청장은 도미니카 경찰병력 3만5천명을 지휘하는 최고 실세중 하나이다.

 데이빗 정 회장 등 대표단은 도미니카국립경찰국 아카데미를 방문하고 국가조사국장 및 도미니카 공군 사령관 엘비스 펠릭스 페레즈도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또한 도미니카 공군기지에서 헬리콥터에 시승해 수도 산토도밍고를 돌아보는 최고의 환대를 받기도 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의 한인이 미국과 도미니카 한국을 연계하는 경찰 등 사법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의 데이빗 정 창설자 겸 명예회장은 최근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경찰청을 방문해 미국은 물론, 한국과 도미니카 3국의 사법 교류를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국립 경찰청에서 열린 넬슨 페구에로 파레데스 청장과의 면담엔 로버트 쿠글러 뉴저지 새들브룩경찰서장을 비롯, 폴 셀 몬클레어스테이트대학 겸 국제경찰서장협회 부회장, 알버트 델라페이브 뉴저지 오션카운티 검찰청 PI 오피서, 허넌 베가스 도미니카공화국 국제 담당관 등이 자리했다. 데이빗 정 회장 등은 도미니카 공군기지에서 헬리콥터에 시승해 수도 산토도밍고를 돌아보는 최고의 환대를 받기도 했다. 2015.11.08.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의 한인이 미국과 도미니카 한국을 연계하는 경찰 등 사법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US아시안아메리칸사법재단(USAALEF)의 데이빗 정 창설자 겸 명예회장은 최근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립경찰청을 방문해 미국은 물론, 한국과 도미니카 3국의 사법 교류를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국립 경찰청에서 열린 넬슨 페구에로 파레데스 청장과의 면담엔 로버트 쿠글러 뉴저지 새들브룩경찰서장을 비롯, 폴 셀 몬클레어스테이트대학 겸 국제경찰서장협회 부회장, 알버트 델라페이브 뉴저지 오션카운티 검찰청 PI 오피서, 허넌 베가스 도미니카공화국 국제 담당관 등이 자리했다. 데이빗 정 회장 등은 도미니카 공군기지에서 헬리콥터에 시승해 수도 산토도밍고를 돌아보는 최고의 환대를 받기도 했다. 2015.11.08.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정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도미니카의 경찰 의전 사법 치안정책을 이해하고 선진기술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자리가 되었다"면서 "US사법재단이 한국과 미국은 물론, 카리브해 지역까지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문화까지 익힐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US사법재단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쿠글러 서장은 "미국의 사법기관들이 관장하는 지역에 한국과 도미니카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만큼 이들에 대한 문화유산 이해와 해당국간 사법기관의 교류는 좋은 효과를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인 2세들을 위해 미래청년지도자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시행한 US사법재단은 지난해 국립 부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범 제공한데 이어 올해 말부터 본국의 고교생들과 대학생들을 위한 UN차세대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UN차세대리더십프로그램은 UN의 다양한 포럼에 참석하고 FBI(미연방수사국)와 뉴욕뉴저지항만청, EEOC 등 사법기관 탐방, 주류 정치인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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