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화

작가들이 사랑한 올해의 책, 서경식 '시의 힘'

등록 2015.12.28 17:42:10수정 2016.12.28 16:07: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작가회의가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재일작가 서경식(64) 도쿄게이자이대학 교수의 '시의 힘'(현암사)을 뽑았다.  공신력 있는 선정과정을 통해 '책 읽는 문화운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자 한국작가회의가 매분기 후보도서를 선정, 토론을 거듭해왔다.  위원장인 박상률(시인·소설가)을 비롯해 고영직(문학평론가), 김소연(시인), 김응교(시인·문학평론가), 맹문재(시인), 박경장(아동문학평론가)씨 등이 올해 선정위원회 위원들이다.  이들은 '시의 힘'에 대해 "문학이 문화의 하부로 편입됐다는 사실에 작가들 스스로도 의문의 종지부를 찍을 즈음, 다시 '시(문학)의 힘'을 부르짖으며 어떤 것으로도 대체불가한 시(문학)의 고유영역을 새삼 일깨운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놀라운 책"이라고 읽었다. 또 "재일작가이기에 안에서 볼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을 오히려 균형있게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시의 힘' 외에 신영복의 '담론'(돌베개), 안재성의 '거짓말 잔치'(주목), 유현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을유문화사)가 언급됐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작가회의가 '작가들이 사랑한 2015년 올해의 책'으로 재일작가 서경식(64) 도쿄게이자이대학 교수의 '시의 힘'(현암사)을 뽑았다.

 공신력 있는 선정과정을 통해 '책 읽는 문화운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자 한국작가회의가 매분기 후보도서를 선정, 토론을 거듭해왔다.

 위원장인 박상률(시인·소설가)을 비롯해 고영직(문학평론가), 김소연(시인), 김응교(시인·문학평론가), 맹문재(시인), 박경장(아동문학평론가)씨 등이 올해 선정위원회 위원들이다.

 이들은 '시의 힘'에 대해 "문학이 문화의 하부로 편입됐다는 사실에 작가들 스스로도 의문의 종지부를 찍을 즈음, 다시 '시(문학)의 힘'을 부르짖으며 어떤 것으로도 대체불가한 시(문학)의 고유영역을 새삼 일깨운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놀라운 책"이라고 읽었다. 또 "재일작가이기에 안에서 볼 수 없는 우리의 모습을 오히려 균형있게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시의 힘' 외에 신영복의 '담론'(돌베개), 안재성의 '거짓말 잔치'(주목), 유현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을유문화사)가 언급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