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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알파인 경성현, 극동컵 대회전 우승

등록 2016.03.04 22:28:54수정 2016.12.28 16: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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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경성현(25·국군체육부대)이 4일(한국시간) 일본 노자와 온센에서 열린 2016 극동컵 대회전 종목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03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2016.03.04.

【서울=뉴시스】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경성현(25·국군체육부대)이 4일(한국시간) 일본 노자와 온센에서 열린 2016 극동컵 대회전 종목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03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2016.03.04.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경성현(25·국군체육부대)이 생애 첫 극동컵 대회전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성현은 4일(한국시간) 일본 노자와 온센에서 열린 2016 극동컵 대회전 종목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03을 기록, 일본의 나리타 히데유키(1분52초1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극동컵은 국제스키연맹(FIS)이 주관하는 대회로 월드컵 다음 가는 수준의 대회다.

 앞서 경성현과 정동현(27·하이원)이 회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나, 대회전 종목에서 우승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스는 역전극이었다.

 경성현은 1차 시기에서 55초24로 결승선을 통과해 나리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공격적인 게이트 공략으로 56초79를 기록했고,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경성현은 "대회전 종목에서 우승을 해 기분이 좋다. 올 시즌 유럽에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출전한 정동현 역시 1·2차 합계 1분52초32로 3위를 차지했다.

 김현태(25·울산시)는 1분55초02로 29위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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