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성과연봉제 진상조사단, 24일 산업은행 방문
더민주 산하 '성과연봉제 관련 불법·인권유린 실태 진상조사단'은 24일 오전 10시40분 산업은행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진상조사단장인 한정애 의원은 "조선·해운업의 바람직한 구조 개편을 위해 온 기관이 집중해야 할 산업은행이 노조와 합의사항인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해 개별 직원 면담을 통해 동의서를 징구하고 이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통곡하는 등 인권 유리까지 자행했다면 국책은행의 임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노사 당사자 면담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당 노동위원회와 함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과정에서의 불법 사례 등을 수집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진상조사단은 단장인 한 의원을 비롯해 박완주·이학영·김기준·남인순·김경협·홍익표 의원, 이용득·송옥주·정재호·조승래 20대 총선 당선인, 이석행 당 노동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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