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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세소상공인 서울 지하철에 무료광고

등록 2016.07.04 11:15:00수정 2016.12.28 1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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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비영리법인·단체를 돕기 위해 시가 보유하고 있는 홍보매체를 활용해 무료광고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협동조합 등 영세 소상공인과 비영리법인·단체이다.

 서울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출입문상단스티커, 가로판매대 등 6000여개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190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3회에 걸쳐 45개 기업과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기업과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 홍보매체를 통해 자사를 선전할 수 있다.

 홍보대상 선정을 위해 서울시는 4일부터 8월5일까지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 및 기업은 제외된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   (mediahu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희망광고가 광고를 하고 싶어도 비용문제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젊은 창업자,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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