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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주말마다 피서지로 변신

등록 2016.08.18 17:21:22수정 2016.12.28 17: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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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에 있는 바이오 의료융합 연구원인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가 주말마다 차병원그룹 임직원들의 여름 피서지로 변신, 인기를 끌고 있다.

 차병원그룹(총괄회장 차광렬)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8월 한 달간 주말마다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수영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매 주 60여 팀의 가족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이례적인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임직원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차광렬 회장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매주마다 차바이오컴플렉스 풀사이드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고, 온천욕과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식사시간에는 바비큐 포틀럭 파티를 열어 온 가족이 이야기를 나누며 사교의 시간도 갖는다.

 행사에 참가한 강남차병원 이민규 대리는 "연휴를 맞아 휴가를 계획하던 차에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두 아들과 함께 참여했다. 아빠의 직장을 보여주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차병원그룹은 저출산 시대 임직원들의 결혼식을 장려하기 위해 차바이오컴플렉스를 결혼식장으로 무료로 빌려주고,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재미있는 회사 문화를 위해 탁구대회와 포켓볼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직원 복지 힘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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