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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청록파 시인 시 형상화 '청록집 그림전' 등

등록 2016.12.23 09: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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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정하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절망을 딛고 피어난 꽃, 청록집' 발간 70주년 기념 시 그림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문학 그림전은 '청록집' 발간 70주년과 청록파 시인 박두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번 그림전은 참여화가 7명(김덕기, 김섭, 박영근, 서용선, 윤후명, 이인, 최석운)이 '청록집' 수록 시 중 시편을 선정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새롭게 형상화했다.

 김섭, 윤후명, 최석운 작가는 박목월의 시 15편을, 서용선, 이인 작가는 조지훈의 시 12편을, 김덕기, 박영근 작가는 박두진의 시 12편을 각각 그림으로 선보인다.

 재단은 전시를 찾는 시민에게 문학과 그림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 기간 중 '청록집'을 읽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상시 마련하며, 참여자의 그림은 액자에 넣어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관람 및 참여 가능하다.

 ◇처인구-치매, 수지구-아토피천식 분야 최우수상 수상

 용인시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처인구보건소가 '치매관리', 수지구보건소가 '아토피천식예방관리'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가 각 지자체 보건소 대상으로 주민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국민영양관리, 국가금연지원, 구강보건, 아토피천식, 방문건강관리, 심뇌혈관질환, 치매관리 등 9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한다.

 치매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처인구보건소는 치매행복마을과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07년 개소한 치매예방상담센터에서 치매예방관리에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경증 치매환자를 돕기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만드는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아토피천식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알레르기 질환 극복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활동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서 지난 2012년과 2014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2013년에는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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