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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학생, 교육기관 취업 쉬워진다

등록 2012.07.19 11:30:00수정 2016.12.28 0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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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앞으로 장애학생의 교육기관 취업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취업이 어려운 특수학교(급) 장애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9일 경기 안산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교과부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공단 18개 지사, 전국 특수학교(급)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그동안 교육 장소로만 생각했던 학교를 '장애학생 취업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교과부와 16개 시·도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과부에서는 지난해 공단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진행한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만들기' 시범사업을 통해 각급학교의 장애학생 고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부터 이를 16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과부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부내 관련과 협의를 거치면서 장애학생이 각급학교에서 현장실습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는 급식보조, 행정업무보조, 교무보조 등 8개 적합 직무를 발굴했다.

 적합 직무별 근로가능 장애학생 784명을 양성해 학교별로 상시채용 가능한 장애학생 인력풀을 구축했다.

 교과부는 '각급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정보 공유와 담당자 역량강화에 힘쓰고 공단은 학교가 적합 직무에 장애학생을 고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고용지원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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