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서울시는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견된 것과 관련,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올리고 대비 태세를 갖췄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를 관심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황실을 운영중이다. 시는 또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9일 오전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서울시내 가축 이동이 금지된다. 서울시내 돼지 사육 두수가 서울대공원에 있는 4마리뿐이지만 그럼에도 시는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서울대공원 동물원 돼지 사육시설 소독과 임상예찰을 하루 2회 실시한다. 시는 또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알린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여행사에 협조를 구하고 각 지역 통장 등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내용을 반상회보에 올릴 계획이다. 앞서 시는 5월 중국 등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당시 동물원에 있는 돼지 5마리와 야생멧돼지 13마리 등을 대상으로 항체·항원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또 외국인 밀집지역 식료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축산물 유통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16개반 32명이 합동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34건(무표시·무신고 제품판매 33,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1)을 적발해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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