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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국수상, 의사당 테러범 강력 비난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 "

등록 2017.03.23 06: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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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 올 1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테레사 메이 영국총리. 그는 런던의 의사당앞 테러사건에 대해 22일 밤 심야성명을 발표, 영국국민은 테러에 굴복하지 않고 정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런던 =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22일 밤 다우닝가의 관저 앞 길에서 강경한 태도로 심야 성명을 발표,  영국 의사당 앞 웨스트민스터에서 일어난 테러사건에 대해  "이는 우연이 아니며 의회를 목표로 한  병적이고 사악한 테러범의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메이 총리는  또  영국민은 이런 테러 행위나 영국의 최고 권력을 공격하려하는 자들에게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다음 날이면 의회도 정상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23일 모든 국민은 평소처럼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이 총리는 "우리는 모두 함께 전진해 나갈 것이며 절대로 테러에 굴복하지 않고  증오와 악의 목소리가 우리를 분열시키도록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숨진 사람이 4명이라고 확인하고  죽음을 무릅쓰고 범인에게 돌진해서 목숨을 잃은 경비원의 영웅적 행동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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