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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범 지목됐던 이슬람 설교가는 현재 복역 중"

등록 2017.03.23 07: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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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 구조대가 22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밖에서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다. 영국 의사당에서 이날 총격사건과 테러로 의심되는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경시청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사건이 끝나지 않았으니 현장에서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3.23

【런던=AP/뉴시스】영국 구조대가 22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밖에서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다. 영국 의사당에서 이날 총격사건과 테러로 의심되는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경시청은 성명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사건이 끝나지 않았으니 현장에서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3.2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 및 흉기 공격을 저지른 후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살된 범인이 40대 아시아계 남성이란 보도가 나왔다.

 현지매체 메트로는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범인이 "40대로 보이는 아시아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또 이 남성이 운전했던 자동차는 현대 i40이며, 에섹스주의 부촌인 쳄스포드에 등록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경찰이 범인의 신원을 이미 확인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범인의 신원과 동기는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당초 범인으로 지목됐던 극단이슬람 설교자는 아직도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테러감시단체인 시테(SITE)와 채널4는 범인이 이슬람 설교자 아부 이자딘(42)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시테에 따르면 이자딘은  극단이슬람 단체의 대변인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고, 테러 조장 및 자금모금 혐의로 2008~2009년 복역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안보 관련 고위 당국자와 이자딘의 변호사가 이자딘은 아직도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면 범행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자딘의 형제 역시 이자딘이 현재 수감 중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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