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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기·음식물쓰레기감량기 설치 의무화

등록 2017.03.23 16: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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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기·음식물쓰레기감량기 설치 의무화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친환경적 주거환경 조성과 환경오염 감소를 위해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에 태양광발전기,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접수되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건축 허가·심의 건에 대해 태양광발전기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건축허가시 조건을 부여하고 있다.

 금천구는 시흥4동 내에 신축되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사업 시행 2년 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결과에 따라 전 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도 금천구에 신축되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의무화됐다. 그 외의 건축물에는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기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 가정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감량해 친환경적 주거생활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환경오염과 전력난을 해소하는 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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