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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인명진, 친박패권 청산 명확히 하고 떠나라"

등록 2017.03.29 14: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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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비대위원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당의 대통령후보가 선출되는 31일까지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한 뒤 사퇴한다고 밝혔다. 2017.03.29.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비대위원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당의 대통령후보가 선출되는 31일까지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한 뒤 사퇴한다고 밝혔다. 2017.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바른정당은 29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 후 사퇴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친박패권 청산의 필요성을 명확히 해주고 가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그 동안의 자기 성과에 대해 미화하거나 포장하지 마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적 보수의 상징이었던 인명진 목사께서 친박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역할을 했다"며 "그 결과 해체되어야 할 정당인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이름만 바뀌어 진짜 보수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수구 친박 패권주의 때문에 본인도 그 안에서 고생하셨겠지만 보수 재탄생의 기회를 막은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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