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TP, 산업부 '희망이음프로젝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록 2017.04.11 15:43: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지역기업-청년교류활성화사업(희망이음프로젝트)'에 대한 2016년 성과와 2017년도 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우수 인재들의 지역기업 탐방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인재의 수도권·대기업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16개 시·도가 주관하고, 해당 지역 테크노파크가 2012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TP는 지난해 경남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33개사를 선정하고,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지역 고교·대학생 1603명이 34회에 걸쳐 참여함으로써 경남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취업캠프, 채용박람회, 현장 맞춤형 교육 등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역량 강화에 힘썼다.

 또한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3월 경남TP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채용 예정자 양성과정 훈련생을 대상으로 취업 전 맞춤 탐방을 진행해 탐방 인원 대다수가 채용되는데 이바지했다.

 아울러 경남TP는 조선 관련 전공 대학생의 진로 탐색 및 채용 연계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5개 지역 TP(경남, 부산, 울산, 전북, 전남)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2017 조선 위기업종 릴레이 기획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TP는 오는 14일 창원대학교 조선산업해양공학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 사천에 소재한 S&K항공㈜을 탐방할 계획이다.

 S&K항공㈜은 세계 최대 민항기인 에어버스(AIR BUS) A380의 주익 하판(Wing Bottom Panel), A319/320 주익 상판(Wing Top Panel) 및 항공기 동체 부분품을 생산·공급하는 항공기부품 제조 기업이다.

 이태성 경남TP 원장은 "이번 조선 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2017 조선 위기업종 릴레이 기획탐방을 진행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