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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국민연금 대승적 결정에 '감사'

등록 2017.04.17 07: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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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민연금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안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대우조선에 대한 단기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 플랜(P플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대우조선 회사채 상환을 유예하는 대신 직접 실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산은에 요청했으나 사실상 거절함에 따라 대우조선이 P플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P플랜에 돌입시 법원의 채무 재조정이 진행돼 금융권의 손실 규모는 커진다.  사진은 12일 서울 중구 대우해양조선의 모습. 2017.04.1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17일 국민연금이 산업은행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수용키로 한데 대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자율적인 구조조정에 찬성해줘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국민연금 투자위원회가 이 같은 입장을 최종 결정지은 직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7~18일 사채권자집회에 참석하는 다른 기관투자자들을 향해 "대우조선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다른 국가기관들도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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