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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宋 문건공개에 "말 바뀌는 文 못믿어, 오늘이라도 진실 밝혀야"

등록 2017.04.22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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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2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지역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7.04.2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2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지역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7.04.2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조인우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22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밝힌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문건을 두고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 "대선 전에 분명히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후보는 이날 울산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지역공약 발표회견에서 "모든 정부 부처에서 이에 관련된 자료가 있으면 다 내놓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갖고 있는 기록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오늘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 문제로 송 전 장관을 고발했다는 보도를 봤다"며 "그렇게까지 할 문제라면 문 후보 역시 자료를 공개하는 것을 꺼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송 전 장관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12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문 후보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던 당시 참여정부가 북한에 표결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지금까지 문 후보가 최소한 네 번 말을 바꿨다"며 "송 전 장관의 일관된 메모와 자료, 주장(에 반해), 문 후보의 네 번째 바뀌는 말을 제가 믿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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