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는 애니메이션 결전장…국내·외 애니 개봉 잇달아
【서울=뉴시스】애니메이션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 2017.5.3(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email protected]
우선 대표적인 국산 로봇 애니메이션의 첫 극장판인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은 지난달 27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2009년 완구로 출시된 또봇은 TV 시리즈로 제작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는 인간을 로봇의 부품으로 만들려는 악당의 음모에 빠진 아빠를 구하기 위해 나선 또봇과 친구들이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토종 애니메이션으로는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도 3일 개봉해 경쟁에 합류했다.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는 허당 북극곰 캐릭터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인기를 끈 '빼꼼'을 극장판으로 제작한 영화로 얼어붙을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그린다.
【서울=뉴시스】애니메이션 '마이 리틀 포니: 이퀘스트리아 걸스'. 2017.5.3(사진=그린나래미디어·팝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조랑말 포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마이 리틀 포니'의 극장판인 '마이 리틀 포니: 이퀘스트리아 걸스'도 국내 처음으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1981년부터 방영돼 4세대 시리즈까지 나온 인기작이다. 이퀘스트리아의 포니 마을을 배경으로 유니콘 포니 '트와일라잇 스파클'과 다섯 명의 친구들이 우정을 만들어가는 내용이다. 3일 개봉.
【서울=뉴시스】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2017.5.3(사진=CJ E&M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 100여년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오즈의 마법사2'도 같은 날 개봉했다. 다시 깨어난 서쪽마녀를 물리치기 위해 도로시의 친구들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스토리다. 마녀와 도로시 친구들의 달라진 모습과 새로운 개성있는 캐릭터 등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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