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큰 역할

등록 2017.06.06 10:51:46수정 2017.06.07 21:22: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 유성구가  2013년 부터 운영 중인 행복누리재단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6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모두 21억 8000여만원을 모금해  이 가운데 18억 7000여만원을 생계비와 의료비, 장학금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출했다.

기부액은 사업 첫해인 2013년 6700만원에 불과했으나 2014년 5억2500만원, 2015년 7억200만원, 지난해엔 8억8800만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에 따른 수혜자도 2013년 515명에서 2014년 3962명, 2015년 5891명, 지난해엔 8375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 6가구 24명이 그리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준 프로그램과 저소득층 여학생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안팎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올해엔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드림 탐험대 사업, 재난·재해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긴급재난 재해 구호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차별화된 후원사업과 후원전문기관과의 협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