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퍼 전 DNI 국장 "워터게이트는 현 러시아 의혹에 비하면 무색"
호주를 방문 중인 클래퍼 전 국장은 이날 호주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워터게이트는 현재 미국이 직면한 것에 비춰보면 무색해진다"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가 지난해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고 믿고 있으며 러시아와 트럼프 선거 캠프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공모를 입증할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가짜 뉴스'라며 일축하고 있다.
클래퍼는 러시아 개입 의혹을 밑바닥까지 철저히 파헤쳐 진상을 밝혀내는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