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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협상 연기 가능성에 파운드 추가 하락

등록 2017.06.13 02: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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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브렉시트 후 파운드 약세에도 국경 통제로 수입 식료품 가격이 8%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인들이 지난 2016년 4일 런던에 있는 환전소를 지나가고 있다. 2017.03.30

【런던=AP/뉴시스】브렉시트 후 파운드 약세에도 국경 통제로 수입 식료품 가격이 8%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인들이 지난 2016년 4일 런던에 있는 환전소를 지나가고 있다.  2017.03.30


【런던=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연립정부 구성과 유럽연합(EU와 탈퇴 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파운드의 가치가 더 떨어졌다.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가 12일(현지시간) 1.2659달러를 기록하면서 2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총선 다음 날인 지난 9일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얻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780 달러에 거래됐었다.    
 
 그러나 영국 정부 관계자들이 이날 19일로 예정된 메이 총리 정부의 법안 프로그램 발표와 EU와의 탈퇴 협상이 모두 연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파운드 가치가 더 떨어졌다.
 
 파운드의 가치는 총선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도 이미 1.2950달러로 하락했었다.

 투자자들은 영국 총선이 영국 경제와 브렉시트 협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가들은 파운드를 팔고 있다. 기업가들은 불확실성이 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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