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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주요 유통그룹사 중 '공정위 제재' 가장 적어

등록 2017.06.29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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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주요 유통그룹사 중 '공정위 제재' 가장 적어

지난 2014년부터 올 1분기까지 롯데 28건·CJ 17건·신세계 13건·현대百 7건 순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주요 유통그룹사 중 공정거래위원회부터 받은 제재건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현대백화점그룹이 공정위로 부터 받은 제재건수는 7건으로 30대그룹에 속한 유통그룹사 중 가장 적었으며 과태료 및 과징금에 따른 누적 제재 금액은 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롯데그룹은 공정위로부터 제재 28건을 받았고 CJ 17건, 신세계 13건을 각각 제재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중징계에 속하는 검찰고발은 0건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과징금 2건, 과태료 3건, 시정조치 2건을 각각 제재 받았다.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계열사 2곳은 공정위로부터 각각 3건, 4건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현대홈쇼핑에 과징금 1건, 과태료 2건, 시정조치 1건을 긱각 내렸다. 현대홈쇼핑은 납품업자에 관한 불공정 행위로 2015년 과징금 17억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과징금·과태료·시정조치를 각 1건씩 제재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2014년 납품업체에 대한 횡포를 사유로 과징금 3억원을 부과 받았다.  

한편 이 기간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 중 에버다임, 한섬,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현대에이치씨엔 등은 공정위로부터 단 한건의 제재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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