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도교육청, 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생산 '톡톡'

등록 2017.07.04 14:21: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강원도교육청 건물 전경.2017.07.04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사농동에 위치한 강원도교육청 건물 전경.2017.07.04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설치한 햇빛발전소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에 성공적인 궤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햇빛발전소는 지난 2014년 3월, ㈜한화63시티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민간투자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73교, 17.4㎿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정상가동 중이며, 이에 따른 임대료 수익이 6억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추진되는 4단계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210교 21.7㎿ 규모의 학교햇빛발전소 설치가 완료된다. 이는 6780가구(4인 가구 기준)에 1년간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전체 사업이 완료된 학교햇빛발전소는 12년 동안 약 55억8200만원의 임대료 수익과 약 34만2165㎿h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화석연료 대체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옥상을 활용한 전기 생산으로 학교가 일방적인 전기 소비기관이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전기 생산기관이라는 또 다른 이미지를 갖게 됐다"며 "단순한 전기 생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경교육 측면에서 햇빛발전소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