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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긴장 고조에 매우 우려"

등록 2017.08.10 0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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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한반도 긴장 고조에 매우 우려"

【유엔기구=신화/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이 서로 대립적 발언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한반도 긴장 고조을 매우 우려하며 북미간 대립적 발언의 수위가 높아지는데 당혹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5일 통과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이행이 한반도 위기의 평화적 외교적 정치적 해결책이라며 환영했다”고 전했다.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반도 긴장이 완화하고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은 전날 트위터에 "북한,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라며 ”북한은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한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북한은 9일 “미국의 예방전쟁에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고 미국 괌을 포위사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맞대응해 북미간 대립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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