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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 태평양사령관 "외교가 주 동력, 국방은 지원"

등록 2017.08.22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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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인사하고 있다. 2017.08.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인사하고 있다. 2017.08.22. [email protected]

  강경화 외교장관 면담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해리 해리슨 미 태평양사령관은 22일 대북 정책에 있어서 외교적 수단이 주된 역할을 하고, 군사적 수단은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을 만나 "두 날개(외교·국방)는 함께 가야 한다. 외교가 주된 동력이고, 국방은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매우 도전적인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국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매티스 국방장관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참관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일에 송영무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라도 대한민국을 방위한다는 미국의 안보공약은 변함없다"며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를 이행하는 데 헌신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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