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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北핵실험 논의···'한반도 비핵화 의지' 확인

등록 2017.09.04 0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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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샤먼(廈門)에 도착했다. 2018.09.04.

【샤먼=신화/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샤먼(廈門)에 도착했다. 2018.09.04.


【샤먼=신화/뉴시스】 김혜경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중국 샤먼(廈門)에서 만나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부터 5일까지 샤먼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을 만나,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적절히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통신은 적절한 대처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또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고수할 것을 확인하고, 새로운 상황(6차 핵실험)에 대처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이 만난 것은 올들어 이번이 네 번째로,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게 세계 평화와 개발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이 샤먼에서의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브릭스 국가들은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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