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대북 석유금수 요구 새 제재 결의안 초안 안보리 배포

등록 2017.09.07 04:49:42수정 2017.09.07 06:49: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엔=AP/뉴시스】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오른쪽)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후 류제이 중국 대사와 상의하고 있다. 2017.09.05

【유엔=AP/뉴시스】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오른쪽)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후 류제이 중국 대사와 상의하고 있다. 2017.09.05


북 섬유류 수출 금수 및 김정은 자산 압류, 북 노동자 대북 송금 차단도 요구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이 6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 북한으로의 석유 수출을 금지,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자산압류 및 해외여행 금지, 북한의 섬유류 수출금지, 외국의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뉴스와 일본 지지(時事)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와 함께 모든 북한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북한으로 송금하는 것을 차단할 것을 결의안 초안에서 요구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는 이날 새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제출하면서 오는 11일 새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11일 표결은 성급하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는 특정 조건 하에서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그러나 북한으로의 원유 공급을 중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