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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4일 오후 5시 34분에 뜬다

등록 2017.09.26 1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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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보름달.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대전=뉴시스】 보름달.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대전=뉴시스】 이시우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4일 오후 5시 34분(서울 기준)에 뜰 것으로 예측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보름달은 오후 11시 30분에 가장 높이 떠오르겠지만 완전한 보름달은 이틀 뒤에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면서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의 정 반대(망)까지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4일 보름달은 왼쪽이 약간 찌그러져 보이고 6일 오전 3시 40분 서쪽 하늘에서 가장 둥근 달을 찾을 수 있다.

【대전=뉴시스】 음력 1일은 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가는(합삭) 시각이 포함된 날로 이 날부터 같은 간격(24시간)으로 날짜가 배정된다. 하지만 달이 태양의 반대쪽을 향하는 때(망)가 지구와 가장 먼 원지점을 통과하는 궤도라면 완전히 둥근달은 음력 15일 이후가 될 수 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대전=뉴시스】 음력 1일은 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가는(합삭) 시각이 포함된 날로 이 날부터 같은 간격(24시간)으로 날짜가 배정된다. 하지만 달이 태양의 반대쪽을 향하는 때(망)가 지구와 가장 먼 원지점을 통과하는 궤도라면 완전히 둥근달은 음력 15일 이후가 될 수 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천문연 관계자는 "음력 1일은 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가는(합삭) 시각이 포함된 날로, 이 날부터 같은 간격(24시간)으로 날짜가 배정되지만 달이 태양의 반대쪽을 향하는 때(망)가 지구와 가장 먼 원지점을 통과하는 궤도라면 완전히 둥근달은 음력 15일 이전 또는 이후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지역별 보름달 뜨는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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