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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대통령, 신고리 5·6호기 공사재개 사과해야"

등록 2017.10.23 0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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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배치 때와 마찬가지로 서면으로 입장을 밝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2017.10.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배치 때와 마찬가지로 서면으로 입장을 밝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2017.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3일 신고리원전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재개를 권고한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고리 건설 중단으로) 금전적 손실이 있고, 근로자들의 고통이 있었는데 어물쩍 넘어가면 안 된다"라며 "대통령 사과와 정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공론화위의 공사재개 권고에 대해 서면으로 입장을 밝혔다"며 "국가의 미래가 달린 일이고,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일이었지만 사드 배치 때처럼 서면으로만 밝힌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1000억원이 넘는 손실과 국론분열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었다"라며 "내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국민이 결정한 것이라는 궤변을 내세워 문제되는 일마다 공론조사란 이름으로 국민에게 책임을 넘기지 않을까 우려 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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