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BMW, 美서 화재 위험으로 약 140만대 차량 리콜

등록 2017.11.04 02:56: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자동차 후드 아래쪽 화재 위험을 이유로 약 140만대가 넘는 자동차 및 SUV 리콜을 발표했다.

 BMW는 이와 함께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자동차를 야외에 주차시키라고 권고했다.

 BMW의 대변인은 화재 위험은 매우 낮다면서도 주의를 위해 야외에 주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리는 12월18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생산된 6기통 328i, 328xi, 328i xDrive, 525i, 525xi, 528i, 528xi, 530i, 530xi, X3 3.0si, X3 xDrive30i, X5 xDrive30i, Z4 3.0i, Z4 3.0si 및 Z4 sDrive30i 등이며 2008년부터 2011년에 생산된 128i도 포함된다. 이 리콜 대상은 모두 74만대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9NHTSA)은 히터 밸브가 과열로 녹아내려 화재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이로 인한 사고 보고는 없었다.
 
 또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생산된  323i, 325i, 325xi, 328i, 328xi, 330i, 330xi, 335i, 335xi와 M3 모델 등 67만3000대도 리콜 대상이다. 2009년에서 2011년 생산된 328i xDrive, 335i xDrive 및 335i도 이에 포함된다.

 이 모델들은 냉난방 시스템의 와이어 과열로 커넥터가 녹아내려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4명의 운전자가 이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